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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 봉쇄 이후 현지상황! 삼성 시안발 반도체 공급망 차질

친절한 나하이 2022. 1. 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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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일자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시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 600명을 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한, 석가장 도시 이후로 세번째로 심각한 코로나 상황입니다.

산시성 시안은 2021년 12월 23일부터 시안 도시 봉쇄를 하였고, 현재까지도 하루에 평균 100명 정도의 신규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이 한달도 안 남은 상황이라 시안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 섣불리 봉쇄식 정책을 끝낼 것 같지는 않아보여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01.03 중국 산시성 시안 누적 확진자 1600명 돌파
22.01.02 신규 확진자 92명 
22.01.01 신규 확진자 131명
21.12.31  신규 확진자 175명
21.12.28 신규 확진자 180명 , 시안 코로나 원인은 외국발 항공편으로 확정, 주민들에게 식자재,물품 제공 방안 
21.12.27 신규 확진자 152명 , 2일에 하루 한명이 나가서 장보는 규정 취소 
21.12.26 신규 확진자 157명 
21.12.23 신규 확진자 91명, 시안 도시 봉쇄 

중국의 코로나 방역조치로는 '봉쇄'정책이 많습니다. 작게는 아파트 단지를 봉쇄하고 크게는 도시 혹은 성을 봉쇄합니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 재택근무가 안되는 일인 경우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21년 12월 27일에는 집 마다 한 명이 대표로 2일에 한번씩 나가서 물품을 사오기로 했지만,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면서 그 정책을 취소했습니다. 대신 코로나 방역 관련 사람들이 집마다 식자재, 물품들을 갖다주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 시안 주민들의 항의로 다툼 이어져 

 

출처: 즈후 

 

핵산검사를 하는 곳에서 말다툼으로 방역원을 때린 등모모 씨는 경찰서에 잡혀가는 일도 있었고, 이 외에도 미국인이 핵산검사를 거절한 영상이 올라와 많은 여론이 생기자, 바로 사과를 한 영상을 올리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 삼성 시안 반도체 공장 공급망 차질 생겨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산시성 시안발 반도체 공급망 차질이 계속 지속될 예정이비다. 이번 중국 시안 봉쇄령으로 중국 시안 소재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만 반도체 업체 리청 테크놀로지 등의 생산라인이 축소되거나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큰 명절 춘절이 1월 말에 있고 대규모 이동이 있는걸 고려하면 , 중국 시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더라도 재빠르게 봉쇄 명령을 풀 거 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지 정부 방역 규정에 맞춰 봉쇄식 관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생산 운영은 정상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재고량이 소진될 경우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 대란이 우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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